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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역사

이응노 생가 (12.14)


말로만 전해 듣던 이응노 생가.

그리 멀지 않은 거리도 반가웠고, 소담하고도 단아한 건물도.. 주변을 감싸고 있는 풍경도 반가웠다. 

단순함은 의외의 힘과 아름다움을 (어떤 임팩트도) 가진다.

봄철에, 여름철에 가을철에.. 잊지 말고 이 '단순함'을 찾아야 겠다.

'예술은 자신의 뿌리를 나타내는 작업입니다.'  

갤러리 앞에 적혀있던 문구가, 그 심연의 뜻은 다 헤어려 알 수 없으나.. 멋진(?)말이라는 생각에 우선 메모해 두었다. 뭔가 있어 보이는데, 내 수준으로는 그게 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짐작 되는 것은 있지만 그것은 그저 짐작일 뿐이다.

여기를 찾을 때마다 꼭꼭 씹어봐야 겠다. 그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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